2025 옥상텃밭 '다다텃밭' 4회차: 포트락 파티 > 요즘 어울샘은

옥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이웃, 다양한 작물

옥상텃밭 '다다텃밭'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2025 옥상텃밭 '다다텃밭' 네 번째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네 번째 모임은 잠시 무더위를 피해

텃밭 작물을 활용한 음식 조리법을 배우고, 그동안 못 다한 텃밭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사탕무를 활용한 요리법을 배워봅니다.

사탕무 잎을 잘 씻어 데쳐준 뒤 한 입 크기로 밥을 올려 말아줍니다.

그 위에 쌈장을 적당량 올려주면 부드럽고 맛 좋은 사탕무 쌈밥 완성!

잎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된장국으로 끓여 먹으면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도 색다르게 먹을 수 있어요.

다음으로 롱빈을 활용한 볶음요리를 만들어 봅니다.

롱빈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토마토, 버섯, 가지 등 좋아하는 채소를 롱빈과 같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소시지나 베이컨을 추가해도 좋아요!

자른 롱빈과 채소, 그리고 소시지를 넣고 재료들이 잘 익을 때까지 볶아주면

간단하지만 근사한 롱빈볶음 완성입니다.

사탕무 쌈밥과 사탕무 된장국, 그리고 롱빈볶음 외에도

다다텃밭 농부님들이 함께 나눠먹고 싶은 음식도 준비해 오셨는데요,

어떤 음식과 정성이 오늘의 파티를 가득 채워주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무더운 여름철 뚝 떨어진 입맛을 되찾아 줄 낙지 카펠리니와

식재료의 무한한 변신을 보여준 애호박 롤 요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제철 음식도 빠질 수 없죠!

제철 과일인 참외로 만든 참외 샐러드가 상큼함을,

아삭아삭한 오이지 무침이 매콤함을 담당해 주었습니다.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여름철 대표 간식도 함께 만나볼까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품어 자꾸만 손이 가는 감자샌드위치와

오늘의 파티를 달콤하고 시원하게 마무리해줄 수박주스까지!

다다텃밭 농부님들이 열심히 땀흘려 키운 작물들과

여름철 대표 제철 음식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밥상이 완성되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텃밭 작물들이 혹서기를 잘 버틸 수 있도록 재정비를 해주면 오늘 다다텃밭 모임은 끝이 납니다.

본격 무더위가 찾아온 7월,

작물들이 혹서기를 잘 버티고 튼튼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농부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지내다가 우리는 다음 모임에서 또 만나요~!